무의식(?)이란 무섭다.
졸려서 두 팔 위로 뻗고 내 특유의 잠들기 전 자세를 취한 후 잠들려는 순간.
뻔쩍 생각난 감사의 제목 쓰기.
무의식인지 의식적인지 구분은 안가지만 좋은 현상이다.
1. 이전보다 박사과정 연구주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음에 감사. 내 위주이기보다, 또는 세상 위주이기 보다, "자유" 위주의 연구 주제를 생각하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2. 딱히 큰 부족함이 없이, (남들과 비교하는 습관없이) 박탈감 없이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3. (...2번까지 쓰고 잠들어버렸다.) 신앙이 있어 감사합니다.
벌써 수요일.. 10월 21일.. 시간 참 빠르다.
그렇게 느끼는 건 아마도, 내가 할 일이 있고 하고 샆은 일이 있어서 조급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걱정과 염려를 그분께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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