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NO.1 Fireplace. 벽난로. 변함없는 집의 상징
Keyword
- 사람의 주거와 불
- 열원이자 취사수단 → 건축의 시작, 사회적인 중심
- 설계된 진짜 굴뚝은 12세기, 유럽에서
- 18세기 후반, 럼포드 백작 "나무를 때는 곳의 깊이를 얕게, 높이를 높게" → 오늘날 벽난로의 모델
- 방마다 벽난로가 놓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 가질 수 있었음
Review
1. 건축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김광현 교수님의 Facebook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고, 후에는 우리학교 다른 설계 스튜디오에서도 짬짬이 건축 교재(건축이론교재)로 사용된다는 것을 얼핏 들었었다.
2. 건축지식에 대한 항상 갈구가 있음에도, 그래서 책을 틈틈히 사긴 샀어도, 끝까지 또는 깊게 읽어 내지는 못하는 것이 내 나름의 속상함, 속사정이다.
3. 오랜만에 자의로 사게 된 이 책. 첫번째 아이디어가 벽난로라니. 대단히 수상(?)해서 만족스럽다.
4. 나는 첫번째로 무엇을 기대했던 것인가? 고작 두 페이지지만, 벽난로에 대해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할 순 없어도, 충분히 이전에 벽난로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념을 깊고 구체적으로, 그 기초를 마련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5. 이 파트를 읽으며 떠올랐던 것은 서울 암사동 유적지. 무려 신석기 시대란다. 기원전 몇?
6. 당시 움집에서도 역시 중앙부에 화덕자리가 있었고 (이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을 보면 움집을 언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 움집을 짓는 순서를 보아도 그렇다.
(참고. 움집 짓는 순서 : 땅 파기 → 화덕 만들기 → 바닥 다지기 → 기둥 세우기 → 서까래 엮기 → 지붕 덮기)
7. 이것을 보니 인간은 어디서 보고 배운 것 이상으로 삶을 살아갈 기본적인 능력, 생각을 갖고 태어나는 것 같다. 신기하고 대단하다.
건축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퐁텐블로성의 벽난로 신석기 시대 움직의 화덕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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