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 기둥과 보 구조의 기원은 신석기 시대의 삼석탑 → 문 출입구와 비슷하게 생겼다.
(영국 스톤헨지)
- 돌은 압축력에는 강하나 장력에 약하다 → 그래서 그리스는 고전적 오더 발전시키고, 로마는 아치와 볼트 활용
- 그러나 극동 아시아에서는 목재를 더 선호했기에 보를 이용해 먼거리를 이어줌
- 중국의 두공*
- 기초적인 트러스를 만든 것은 그리스인,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의 지붕 트러스를 만든 것은 로마인
- 도미티아누스 황제(81-96 AD)의 알현실이 너비 31.37m(104피트)
*두공 : 중국, 한국, 일본에 전래하는 전통 목조건축 용어. 대들보나 도리에 가해지는 무게를 모아 기둥에 전하는 역할을 하도록 끼워 넣은 일종의 결구물. 지역과 시대에 따라 형식적 변화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같다. 두공은 원래 중국어. 한국에서는 공포라고 불린다. 공포는 배치에 따라 기둥 위에만 있는 형식을 주심포 양식, 기둥 위에 공포를 배치할 뿐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 창방을 놓고 그 위에 공포를 배치하는 형식을 다포. 기둥 머리에서 전후 방향으로 첨차형 부재를 꽂아 그것으로 보를 지탱하는 익공 양식이 있다. 일본에서는 마수기미, 구미모노라고 한다.(월간미술 참고)
Review
1. 서양 건축과 동양 건축의 차이점. 재료에 있어서 서양은 돌, 석재 위주. 동양은 나무, 목재 위주.
2.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각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바탕으로 한 것인지? 각 지역의 환경에 적합한 재료? 둘 다 맞겠지.
3. 중국의 두공과 우리나라의 공포. 그 모양만 보면 상당히 화려하고 심미적으로도 좋아보인다.
중국의 경우 송나라 때 이후 두공이 점점 장식적으로 사용되었단다.
4. 사실 두공이나 공포나, 기능적인 이유로 그 형태가 따라온 것인데 미적인 것에 더 치우쳐 버릴 때가 많다. 기능과 상관없이.
5. 함정이다.
6. 기둥과 보 관련해서, 동 서양 비교하는 작업도 해보고 싶다. 유사한 점도 있고 각각의 특징대로 발전한 것도 있을텐데.
7. 그리스 vs 로마 vs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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