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알토 "창문을 설계할 때는, 여자친구가 밖을 내다보며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왔던. 제주도 서연의 집이 위에 알바알토가 말한 것에 딱 적절한 것 같다. 위 여인은 한가인.)
Summary
1. 창문은 우리가 더 넓은 세상을 특정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특을 잡아주며, 어떤 다른 건축 요소보다도 더 건물의 성격을 보여 주는 것
2. 트레이서리(Tracery)를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건물 내부는 마치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바뀌었다.
3. 유리 = 부의 기준
17세기 때 창문에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 "햇빛 도둑질"
4. 롱샹 성당 : 겉보기에는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세심하게 계획된 것으로 북아프리카에서 영감을 얻었다.
Review
1. '저 창문은 이상하게 생겼다.' '저 창문은 이쁘다' 등 이런 유의 평가를 종종 내렸던 기억이 난다.
(창문은 건물의 눈, 얼굴이라는 것에 무척 동의. 그런데 건물에 딱 맞게 생기기/설계되기 어려운 것 같다.)
2. 건물 내부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아주 중요한 통로. 어떤 방식으로 외부와 면할 것인가 하는 건축가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3. 유리. 창문이 막 생겨날 때 그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 이야기를 상세시간에 들었었다. 유리는 해초와 돌 가루로 만들어 진다고 하셨다.
4. 현대에서는 너도 나도 커튼월인데 (커튼월 자체가 상징하는 바가 커서) 기술적으로는 진보했지만 외부와 어떻게 면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뒤로한 것 같다. (더이상 생각하는 것을 보류. 공식처럼 사용하는 것이 다반사인 것 같다.)
5. 다양한 형태와 목적의 창문들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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